비트코인 열풍 어디까지?

안녕하세요? 제 블로그를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자 그럼 오늘의 주제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인데요. 2017~2018년의 비트코인 열풍과 절망.

과연 투자할 가치가 있을까요?

 

비트코인 결국엔…"11억원 간다" vs "제대로 데인다"

가상통화(암호화폐) 대표주자 비트코인 가격이 개당 5만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급등세가 얼마나 더 이어질 수 있을지에 쏠립니다. 요즘에는 10만달러를 넘어 100만달러(약 11억원)까지 상승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왔습니다.

비트코인 랠리는 올해 들어 한층 뜨거워졌습니다. 2020년에는 한해 동안 170% 올랐는데 올해 들어서는 두 달도 채 안돼 75% 추가 상승했습니다. 17세기 튤립 투기 광풍보다 더 심한 거품이라는 비판이 나오지만 한편에서는 통화 완화 정책으로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는 가운데 암호화폐가 금을 대신할 새로운 안전자산이라는 긍정적인 해석도 나옵니다.

여러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마이크 맥글로운 블룸버그인텔리전스 상품전략가는 "변동성은 계속되겠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다음 고지를 형성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은 10만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암호화폐 사이트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19일 오후 2시(한국시간) 기준 개당 5만1024.88달러를 기록중입니다. 16일 밤 사상 처음으로 5만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블랙록 "투자 시작" vs JP모건 "현 가격 지속불가능"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글로벌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릭 리더는 "우리는 그것(비트코인)을 조금 손대기 시작했다"며 블랙록의 비트코인 시장 진입을 공식화했습니다. 리더 CIO는 "비트코인의 큰 변동성에도 물가 상승과 빚이 늘어날 것이란 가정 속에 사람들이 값이 오를 '가치 저장수단'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수익 상장지수펀드(ETF)로 명성을 얻고 있는 미국 투자사 아크인베스트의 최고경영자(CEO)인 캐시 우드는 17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 더 많은 기업이 비트코인을 자산에 편입하면 가격이 25만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그는 "미국의 기업이 현금의 10%를 비트코인에 편입하면 비트코인 가격이 20만달러 더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악의 버블", "투기판", "변동성 높다"

일각에선 비트코인은 최악의 버블(거품)이며 저금리 시대 큰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투기판이 됐다는 회의론이 나옵니다. 특히 변동성이 문제로 지적됩니다. 급격히 오른 만큼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투자주간지 배런스는 "비트코인의 요즘 상승세가 말이 안 된다"고 평가했습니다. JP모건은 또 "비트코인은 금보다 5배나 변동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이 같은 문제는 기관의 참여로 해결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은 다를 것이다?

비트코인에 대한 경계심은 비트코인 가격이 2017년 2만달러를 웃돌다가 이듬해 80%의 가치가 사라진 '폭락' 경험에서 나옵니다.

'닥터둠' 누리엘 루비니 교수는 16일 WSJ에 "많은 사람들이 터무니없는 가격에 비트코인을 사고 있다"며 "비트코인은 실제로 거의 사용되지 않고 채권이나 주식처럼 안정적 수입을 제공하지도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많은 사람들은 한 번 크게 데일 것이고, 그런 뒤엔 다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봤습니다.

비트코인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유통되기 시작한 암호화폐로 정체가 드러나지 않은 개발자 '사토시 나카모토'가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래 현행 은행 시스템에 대한 저항의 의미가 큰 것으로 받아들여졌으나 요즘에는 주류권의 투자나 참여가 확산하면서 '디지털 금'이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비트코인의 위상 바꾼 테슬라·페이팔

비트코인 '위상'에 결정적 변곡점을 만든 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다. 테슬라는 8일(현지시간) 공시에서 비트코인에 약 15억달러(한화 약 1조6000억원)를 투자했으며, 비트코인으로 자사 제품을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세계 시가총액 8위 거대기업 차원의 발표는 폭발력이 달랐습니다.

대형 제조업체 중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쓰겠다는 기업이 처음 등장하자 금융사들이 즉각 반응했습니다. 마스터카드는 10일 결제수단에 암호화폐를 일부 포함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고객과 가맹점·기업에게 가치 이전 선택권을 주기 위해서"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 중 한 곳인 뉴욕멜론은행이 자산관리 고객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한다고 발표한 것도 같은 날입니다. 이에 앞서 비자도 은행들과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 출시를 준비 중이라 밝혔습니다.

비트코인에 '반신반의' 하던 자산운용사들도 시장규모가 1조달러 수준으로 커지면서 하나둘씩 투자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준비한 내용입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내용은 어떠셨나요? 이번이 마지막 만남이 아니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 신경쓰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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