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 2023. 3. 3. 15:58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어릴 적부터 교과서에도 나오고 시험에도 나왔던 소설. 하지만 지루해보이는 이름 덕분에 나의 독서리스트에 결코 들어갈 일이 없었던 소설. 몇년 전 아이유가 '제제'란 노래를 작사하며 대중들에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그로 인해 나에게 재조명(?) 받았던 소설이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브라질 소설가 바스콘셀루스에 의해 쓰여진 '자전적' 소설이다. 다시 말해 실화 바탕 소설이다. 먼저 최종 감상평을 말하자면, 내가 읽은 최고의 소설 중 하나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역시나 불후의 작품은 그 이름값을 한다는 생각이 든다. 소설은 어린왕자와는 아주 다르지만 비슷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는 주인공 제제의 상상력 속의 세상이 어린왕자와 닮은 점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당 소설은 1인칭 제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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