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 별세 생애 나이 결혼 재위기간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별세하였습니다. 과거 다이애나 왕비에 대한 죽음. 금번 영국 여왕에 대한 죽음.

 

사람들은 왕조의 죽음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요. 이번에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몇번째 국왕?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영국 윈저 왕조 제 4대 국왕입니다. 아직도 국왕이 있는 영국. 참 놀라운 나라입니다.

 

그녀는 영국 스코틀랜드 에버딘셔 발로랄 성에서 생을 마감한 여왕이 되었습니다.

 

그녀의 재위기간은 1952년 2월 6일에서 2022년 9월 8일로 무려 71년의 재위기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71년을 재위한 기록은 영국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재위한 왕입니다.

 출생과 나이

엘리자베스 2세는 1926년 4월 21일 영국 잉글랜드 런던 웨스트민스터 메이페어 브루턴 거리 17번지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1926년 4월 21일 오전 2시 40분 요크 공작 앨버트 왕자와 요크 공작부인 엘리자베스의 2녀 중 맏이로 제왕절개를 통해 태어났습니다.

 

서거 시 96세로 별세하였는데요. 엄청나게 오랜 삶을 살다 가셨네요. 과거 합스부르크 왕조 때는 근친혼에 의한 병으로 인해 빨리 죽은 경향이 있는데 영국 왕조는 대체로 오래 사는 것 같습니다.

 

 

 다음 왕은 누구일까?

제 5대왕 자리는 국왕 찰스 3세에 계승되었습니다. 아래는 찰스 3세 사진입니다.

 

생각보다 늠름해 보이진 않아서 걱정되는 부분이 있지만, 믿음직스러운 왕이란 평가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엘리자베스 2세  호칭 논란

즉위 초에는 엘리자베스 2세라는 호칭에 대해 특히 스코틀랜드에서 상당한 논란이 있었는데요. 이는 엘리자베스 1세 시기는 아직 연합왕국이 형성되기 전이었으므로, 잉글랜드 입장에선 엘리자베스 2세지만 스코틀랜드 입장에선 그냥 엘리자베스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잉글랜드의 입지가 스코틀랜드의 입지보다 쌔기 때문에 엘리자베스 2세로 선정된 것입니다.

 

그럼 여기서 왜 엘리자베스 1세라고 부르지 않느냐. 빅토리아 여왕 같은 경우도 빅토리아 1세라고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금껏 빅토리아 2세가 없기 때문입니다. 후세가 있어야만 1세란 칭호를 달게 됩니다.

통치 국가 

실제로 그녀는 영국 여왕이지만, 1952년 즉위한 이래 영국 뿐만 아니라 호주, 캐나다, 자메이카 등 15개 영연방 왕국들의 군주직을 겸직하였습니다. 

총 17개국의 여왕이었는데요. 역사상 왕의 칭호를 가장 많이 가진 군주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왕이 되었나?

출생 당시 에드워드 왕세자, 앨버트 왕자의 뒤를 이어 왕위 계승서열이 3위밖에 안되었습니다. 따라서 그녀가 여왕이 될 것이라 생각한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에드워드 왕세자가 조지 5세 사망 이후 즉위하였으나, 윌리스 심프슨이란 여인과 결혼하기 위해 남동생 앨버트 왕자에게 왕위를 넘기게 되었고, 그 이후 앨버트 왕자의 장녀인 엘리자베스 2세가 왕위 계승 서열 1위가 되엇습니다. 이에 따라 앨버트 왕자가 자리를 물러난 이후 엘리자베스 여왕이 왕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결혼

엘리자베스 2세는 덴마크 필리포스 왕자와 결혼하였는데요. 그는 친척 결혼식에서 그녀를 보고 홀딱 빠졌다고 합니다.

 

이후 1939년에 그녀가 해군사관학교 사찰 시 필리포스 왕자에게 반해 서로 편지를 주고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 때 엘리자베스의 나이는 13세 필리포스 왕자는 18세였습니다.

필리포스는 1947년 엘리자베스 21세 생일을 맞을 때까지 기다리는 조건으로 비밀리에 약혼하였으며, 1947년 7월 9일 약혼을 공식 발표 하였습니다.

 

 여왕으로서의 생애

그녀는 엘리자베스1세와 빅토리아 여왕의 대를 잇는 새로운 여왕의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대중의 관심과 지지를 한몸에 받게 됩니다.

 

그녀가 처음 방문한 나라는 호주로, 투어 기간 동안 호주 인구의 3/4 정도가 그녀를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빼놀 수 없는 다이애나 여왕이 있는데요. 맏며느리였던 그녀와 사이가 안좋았다고 합니다. 다이애나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직후에도 무관심으로 대응하였다고 하네요.